피스피스스튜디오, 100억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전 10:0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0117P0)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1월 12일까지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 100억 자사주 취득…
이번 결정은 회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에 비해 기업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자사주 취득으로 주가 안정과 수급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사업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사업 성과와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경영 성과와 성장 전략에 대한 시장 소통도 강화한다.

상장 이후 주주환원 계획도 이어간다. 회사는 지난 5월 증권신고서를 통해 박화목 대표가 보유 지분 일부를 회사에 무상 증여하기로 확약했으며, 이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상장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 성과 보상과 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보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지난 6월 중국 직진출 첫날 약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온라인 채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중국 사업 기반을 넓히고 국가별 맞춤형 유통·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화목·서승완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바탕으로 상장사로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그 성과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시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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