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 3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체결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전 10:2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엔케이(085310)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엔케이는 13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엔케이)
(사진=엔케이)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동일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에 이은 두 번째다. 자사주 취득 신탁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반복적인 활용은 자사주 매입을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 주주환원 수단으로 운영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엔케이는 올해 들어 주주가치 제고 조치를 잇달아 시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기존 취득한 자사주 470만주를 소각했으며, 지난달에는 10대 1 주식병합을 완료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당 지표를 개선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까지 더해지며 자사주 소각, 주식병합, 자사주 취득으로 이어지는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탁계약은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자사주 소각과 주식병합에 이어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는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케이는 주주환원과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주력 사업 수주 회복과 더불어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국형 잠수함 사업과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 엔케이에더먼트는 최근 제주 서귀포의료원과 12인용 고압산소치료챔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GMP 인증 획득 이후 공공의료기관 수주를 확보하며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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