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에스엠)
그간 시장에서는 해당 물량이 장내에 출회되며 최근 주가 약세의 주요 수급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다만 이번 공시를 통해 상당 물량이 장외에서 소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버행 부담은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물량을 최대주주 측과 우호 투자자가 인수한 점이 주목된다. 앞서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 측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31.34%에서 33.26%로 확대됐다. 장내·장외 매수와 특별관계자 추가 등을 통해 경영권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도가 펀드 만기에 따른 통상적인 회수 절차인 만큼, 잔여 물량을 최대주주 측이 흡수하면서 수급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오버행 이슈가 완화된 만큼 향후 시장 관심은 기업가치와 신사업 성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 포인트는 ‘9.81파크 인천공항’ 개장과 테마파크 플랫폼의 확장 여부”라고 설명했다.
디에스엠은 지난해 모노리스를 흡수합병한 이후 모빌리티 사업과 AI 기반 테마파크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제주 ‘9.81파크’는 누적 이용객 250만명을 넘어섰으며,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조성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은 내년 봄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이어 “시장에서는 오버행 이슈가 일단락된 만큼 향후에는 수급보다 디에스엠 신규사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