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에 17%대 급등[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14일, 오전 09:2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뛰자 국내 증시에서는 정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흥구석유(024060)는 전거래일 대비 1080원(17.87%) 오른 1만37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004090)(6.96%), 중앙에너비스(000440)(2.93%), 극동유화(014530)(1.58%) 등도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1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10% 가까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3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9.6%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3.54달러까지 올라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인 지난달 16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8.1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9.4%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 및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미국이 안전보장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흥구석유,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에 17%대 급등[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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