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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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4일, 오전 10:1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 브릴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브릴스)
(사진=브릴스)
브릴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12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6500원~1만 9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98억~234억원 규모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브릴스는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원스톱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제조와 솔루션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정밀 검사·조립·물류·안전제어 시스템을 통합 공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LG CNS, HD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며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로봇 시스템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접목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AX)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종 산업 간 기술 융합을 통해 신규 성장 기회도 모색 중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미국 미시간주에 약 6434㎡ 규모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이를 거점으로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의료기기,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포스코그룹, 한국산업은행, IBK투자증권 등 22개 기관으로부터 누적 40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피지컬 AI 및 온디바이스 기술 고도화, AX 기반 신규 솔루션 개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생산 및 운영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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