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는 대표이사 구자옥 대표가 장내에서 지분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일 보통주 약 167만주(약 20억원 규모)를 오는 10월 12일까지 장내에서 취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표이사의 장내 매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예고 공시됐으며 실제 매입은 약 1개월 후 진행될 예정이다.
육일씨엔에쓰는 최근 자회사인 정밀화학 기업 씨엔에이(C&A)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145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잔금 수령까지 마무리되면 추가 자금도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사업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펀더멘털과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과 기업가치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자회사 매각으로 재무구조와 현금창출 능력이 개선됐음에도 기업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과 대표이사 지분 추가 매입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신사업 전략과 주주친화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