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6.99포인트(6.37%) 오른 7293.82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61억원, 148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838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95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과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0.02%) 오른 5만2508.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5포인트(0.38%) 상승한 7543.59를, 나스닥지수는 233.83포인트(0.90%) 오른 2만6107.01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미국 물가 둔화와 반도체주 반등, 전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 금리와 중동 정세, 외국인 수급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큰 폭의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야간선물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을 반영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이어졌던 만큼 낙폭 확대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과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수 반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재확산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긴축 우려도 후퇴했다”며 “다만 반도체주의 추세적 회복을 위해선 AI 투자와 메모리 수요가 실적으로 확인돼야 하며, 이번 주 예정된 ASML과 TSMC의 실적 및 수주·설비투자 지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7.24% 오르며 중형주(3.10%)와 소형주(2.01%)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다. 전기·전자 업종이 8.54% 급등하고 있고 제조업과 기계·장비 업종도 각각 7.52%, 7.39%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업종은 0.04%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5.89%)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1만3000원(11.13%) 급등한 21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402340)(16.47%)와 삼성전기(009150)(10.87%)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6.78%), LG에너지솔루션(373220)(5.43%), 현대차(005380)(2.59%) 등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8포인트(4.77%) 오른 821.3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원, 4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17분14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당시 코스닥15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3.00포인트(6.11%) 오른 1439.50을 기록했고, 코스닥150 현물지수도 79.44포인트(5.86%) 상승한 1433.80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