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AI City Challenge 2026' 텍스트 기반 인물검색 트랙 리더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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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후 02:3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 영상분석 및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씨이랩(189330)이 글로벌 컴퓨터 비전 경진대회 ‘AI 시티 챌린지(AI City Challenge) 2026’ 텍스트 기반 인물검색 부문에서 공개 리더보드 1위를 기록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NVIDIA)가 주관하는 AI 시티 챌린지 2026의 Track 4(텍스트 기반 인물 이상 탐색·Sim2Real)에서 평균정밀도(mAP) 99.30%를 기록하며 전체 28개 참가팀 가운데 공개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씨이랩, 'AI City Challenge 2026' 텍스트 기반 인물검색 트랙 리더보드 1위
올해도 10회째를 맞은 AI 시티 챌린지는 유럽 컴퓨터비전학회(ECCV) 2026 워크숍과 연계해 열리는 글로벌 AI 경진대회로, 지능형 교통과 스마트시티 등 실제 도시 환경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기술을 겨룬다. 씨이랩 팀 ‘Xiilab.Alpex’는 검색 결과 상위 10개 안에 정답 인물이 포함되는 비율(Recall@10) 100%, 첫 번째 검색 결과가 정답인 비율(Recall@1) 98.74%를 기록했다.

이번 트랙은 ‘노란 셔츠를 입고 길에 쓰러진 사람’과 같은 자연어 문장만으로 다수의 카메라 영상에서 해당 인물을 찾아내는 텍스트 기반 인물 이상 탐색 기술을 평가한다. 약 101만장의 합성 이미지로만 AI를 학습한 뒤 실제 이미지 약 3만7000장에서 정확한 인물을 찾아내야 하는 ‘Sim2Real(Simulation-to-Real)’ 방식이 적용됐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으로 공장과 물류센터, 도시 공간 등을 가상환경에 구현하고, 이 환경에서 생성한 합성 데이터를 활용해 Vision AI를 학습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회사는 현실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낙상이나 폭행 등 위험 상황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생성해 AI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대회는 현재 최종 규정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종 순위와 시상은 오는 9월 8~9일 ECCV 2026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씨이랩은 이번 성과를 Vision AI 제품과 디지털 트윈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 현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합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켜 실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영상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유진 씨이랩 CTO는 “Sim2Real의 핵심은 가상에서 학습한 AI가 현실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는지 여부”라며 “합성 데이터만으로 학습한 모델이 실제 이미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씨이랩의 데이터 생성 기술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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