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미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거래소는 전일 인공지능(AI) 지능형교통체계(ITS) 솔루션 기업 송우인포텍의 상장을 승인해 오는 21일 매매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나노솔루션도 상장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기준 올해 신규 상장사는 3개사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신규 상장 기업 수(4개사)와 비슷하거나 더 적은 수준이다.
코넥스 신규 상장사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14개사였지만 2024년 6개사, 지난해 4개사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장 기업 유입이 사실상 정체되면서 시장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침체는 거래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6월 27억원 수준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1년 만에 6억7000만원으로 급감했다.
거래대금은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 2024년 19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16억5000만원으로 줄었고, 올해 상반기(1~6월)에는 13억500만원까지 낮아졌다. 월별로도 △1월(18억5000만원) △2월(15억6000만원) △3월(13억5000만원) △4월(11억1000만원) △5월(12억9000만원) △6월(6억7000만원) 대체적으로 감소세가 지속하는 형국이다.
자금조달 기능도 크게 약화했다. 지난 5월에는 코넥스 상장사의 자금조달 실적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자금조달 규모는 총 1205억원으로, 최근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2016년(132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넥스가 벤처·중소기업 육성이라는 본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거래소가 코넥스 기업 공시체계 구축, 회계관리제도 점검,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지원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이 기능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유동성 공급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컨설팅 등 일부 지원책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중물이 병행돼야 한다.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투자 시장도 모태펀드가 20년 가까이 꾸준히 자금을 공급하면서 현재의 생태계가 만들어졌다”며 “코넥스 역시 정책금융 등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량 기업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나 연구위원은 “현재는 자금조달 측면의 실익이 크지 않아 우량 기업들이 코스닥 직상장을 선택하는 구조”라며 “코넥스 상장 과정에서도 소규모라도 공모를 통해 의미 있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우량 기업들의 상장 유인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