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으로 엔젠바이오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20여곳에 혈액암 진단 패널을 공급하게 됐다. 해외에서도 싱가포르와 베트남, 콜롬비아, 독일, 루마니아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혈액암 패널 사업은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36%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해외 매출은 102% 증가했다.
엔젠바이오는 진단 초기에는 힘아큐테스트를 통해 혈액암 관련 주요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치료 이후에는 ‘엠알디아큐패널 AML FLT3(MRDaccuPanel AML FLT3)’로 미세잔존질환(MRD)을 추적하는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엠알디아큐패널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의 FLT3 변이를 0.001%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가이드라인의 초고민감도 기준을 충족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혈액암 진단 패널을 신약 개발 과정의 동반진단과 바이오마커 탐지 플랫폼으로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임상 근거 축적과 신의료기술평가, 보험수가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명준 엔젠바이오 진단사업부문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급을 계기로 혈액암 패널의 임상적 신뢰도와 현장 적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주요 병원 공급 확대와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를 바탕으로 혈액암 정밀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