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진단 패널 공급 확대…엔젠바이오 '상한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1일, 오전 09:1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엔젠바이오(354200)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혈액암 정밀진단 패널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급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혈액암 진단 패널 공급 확대…엔젠바이오 '상한가'[특징주]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엔젠바이오는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1825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회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공급은 엔젠바이오의 혈액암 정밀진단 사업이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는 혈액암의 진단부터 재발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패널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엔젠바이오는 현재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본원 등 국내 20여 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힘아큐테스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공급으로 국내 임상 레퍼런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콜롬비아, 독일, 루마니아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해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엔젠바이오의 혈액암 패널 사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6%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38%, 해외 102% 성장하며 가파르게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며, 혈액암 패널 사업이 엔젠바이오의 핵심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송명준 엔젠바이오 진단사업부문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공급을 계기로 엔젠바이오 혈액암 패널의 임상적 신뢰도와 현장 적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주요 병원 공급 확대와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를 바탕으로 혈액암 정밀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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