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4701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3637조 1000억원보다 29.3%, 지난해 상반기 3326조 4000억원보다 41.3% 증가했다.
최근 5개 반기 증권결제대금 추이 (표=한국예탁결제원)
주식 결제대금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은 993조 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74.8%, 전년 동기보다 314.5% 급증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과 다자간매매체결회사 등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436조 3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74.7% 늘었다. 거래대금은 1경 2095조 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6.3%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의 차감률은 96.4%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 가운데 매수·매도 금액을 상계한 뒤 실제 결제로 이어진 금액이 약 3.6%였다는 의미다.
증권회사와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이뤄지는 주식기관투자자 결제대금도 557조 2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74.8% 증가했다. 관련 거래대금은 6207조 9000억원으로 154.5% 늘었고 차감률은 91.0%를 기록했다.
채권 결제대금은 3707조 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3.2%, 전년 동기보다 20.1%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350조 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2.5% 감소했지만, 채권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이 3357조원으로 16.8%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채권기관투자자 결제를 세부적으로 보면 채권 결제대금은 1707조 6000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0.0% 증가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은 572조 4000억원으로 1.9% 감소한 반면, 단기사채는 1077조원으로 45.8% 급증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1.9% 늘었다.
채권 종류별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국채가 901조원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금융채가 470조6000억원으로 27.6%, 특수채가 130조3000억원으로 7.6%를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