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주가 추이.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은 DB손해보험의 2분기 순이익을 51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91.6%,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6.2% 웃도는 실적이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1분기에는 실손보험 3·4세대 수술비 급증과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관련 고액사고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손해율이 101.7%까지 상승했지만, 해당 요인들이 소멸되며 2분기에는 97%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이 모두 흑자를 기록하면서 전체 보험손익은 3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손익도 FVPL(당기손익에 공정가치 변동을 반영하는 금융자산) 주식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ontractual Service Margin·CSM)은 인보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만 간편보험 손해율 가정 변경 영향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이번 분기 CSM 조정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말 CSM 잔액은 13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이 하반기 중 새로운 밸류업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국의 손해보험 전문 보험사인 포르테그라 인수를 완료하면서 관련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새 밸류업 정책이 9월쯤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포르테그라의 하반기 이익 기여를 감안하면 추가 배당 확대도 가능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5.3%로 분석 대상 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