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됐고, 본업의 이익 체력도 개선되고 있다. 향후 SpaceX 관련 손익 변동성이 안정화되고 정상화된 자본과 이익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2조 5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0.3%, 분기 대비 159.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분기에는 SpaceX 기업가치 8000억달러를 기준으로 약 6000억원의 평가이익이 반영됐으나, 2분기에는 1.75조달러 가치로 상장된 이후 6월 말 기준 약 2.25조달러까지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이를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의 보유 지분가치는 약 5.4조원으로 추정된다. 기존 장부가치 대비 약 3조원의 추가 평가차익이 연결 손익에 반영되면서 2분기 순이익이 본업 실적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연결 평가이익을 제외하더라도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별도 브로커리지 수익은 5360억원으로 분기 대비 30.1% 증가하고, WM(자산관리) 수익도 1080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 거래대금 확대가 브로커리지를 견인하는 가운데 금융상품과 연금자산 증가가 WM 수익을 지지하고, 신용공여 확대에 따라 이자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