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씨 김준오 대표, 자사주 2.09만 주 취득… “책임경영 강화·글로벌 성장 자신”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후 01:41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골프 IT 전문기업 브이씨(365900)의 김준오 대표이사가 장내 매수를 통해 회사 주식 2만921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브이씨 김준오 대표, 자사주 2.09만 주 취득… “책임경영 강화·글로벌 성장 자신”
이번 김 대표의 주식 취득은 최근 국내 골프산업 둔화 우려로 회사 가치가 저평가 됐다는 판단과 함께,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이번 주식 매입은 주주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회사의 실적 개선과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이씨는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 성장과 글로벌 신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초정밀 실시간 핀 위치(APL) 기술을 탑재한 시계형 골프워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APL)를 독점적으로 공급 및 운영하는 유일한 사업자로서 APL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 중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수출 다변화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골프거리 측정기와 개인용 론치 모니터 분야에서 축적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수주가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미 고객사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예측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증권가 및 금융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브이씨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가 글로벌 수출에서 발생하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근교 골프장에서 진행 중인 APL 서비스의 PoC(기술 검증)와 일본시장 진출 등 다각적인 신규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비해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국내 시계형 골프워치 매출의 견고한 성장과 글로벌 ODM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기초체력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및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한 단계 더 크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