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삼성전자향 증설 및 중동 재건까지…목표가↑-NH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4일, 오전 07:4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E&A(0280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 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E&A, 삼성전자향 증설 및 중동 재건까지…목표가↑-NH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에 따라 관계사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재건 및 우회 파이프라인 등 중동 향 수주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 상향은 삼성전자 향 수주 및 매출 증가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6년 예상 신규 수주는 14조원(전년 대비 +121%)으로 연간 가이던스 12조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 향 공장 증설 관련 수주 확대에 기인한다”며 “평택, 광주, 용인 등에 계획돼 있는 2027년 이내 착공 가능한 물량(합산 3기)을 고려할 때, 2027년 이후 매년 7조원 수준의 관련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건, 우회 파이프라인 등 하반기 가시성 높은 중동 내 안건 수주를 통해 실적 추정의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중동 전쟁 이후 수주 분위기는 공급망 안보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2010~2012년 중동 증설 사이클 당시 회사 측이 주요 에너지 시설상당수의 시공을 담당했던 점, 중동 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시설의 국가 안보적 성격과 주요국과의 외교적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의미 있는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731억원(+51%)으로 NH투자증권 추정 및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첨단산업(관계사 관련) 부문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며 “삼성전자 증설 물량의 빠른 시현이 2026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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