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신약설계 기술과 케이메디허브의 구조생물학 연구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EGFR 표적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단백질 구조 규명과 구조 기반 신약개발(SBDD)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AI 기반 후보물질 설계와 구조 검증을 연계한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왼쪽)와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이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파로스아이바이오)
이번 MOU는 AI 신약개발 기업과 국가 연구 인프라가 협업하는 산·연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순 분석 지원을 넘어 AI를 활용한 후보물질 설계에 구조생물학 연구를 접목해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협력으로 확보한 연구 성과를 차세대 EGFR 표적항암제 ‘PHI-701’을 비롯한 EGFR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적용해 기존 치료제 내성을 극복하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대한민국을 세계 5대 바이오 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산학연병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며, 특히 AI를 활용한 신약개발까지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조직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독자적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손잡고 빠르게 혁신신약 개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 규명과 검증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자체 신약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내부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2026년은 ‘파로스아이바이오 2.0’의 원년으로서, 축적된 내부 역량을 기반으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