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키미 K3 돌풍 견제…앤트로픽, '반값 AI'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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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5일, 오전 09:23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새 AI 모델 ‘클로드 오퍼스5’를 공개했다.

앤트로픽. (사진=AFP, 연합뉴스)
앤트로픽. (사진=AFP, 연합뉴스)
앤트로픽은 24일(현지시간) 오퍼스5를 공개하면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5’에 근접한 성능을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퍼스5는 코딩, 지식 업무, 에이전트 검색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오픈AI GPT-5.6을 앞섰으며, 일부 지표에서는 페이블5보다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최근 우려가 불거진 사이버 보안 관련 능력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성능 분석업체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오퍼스5의 지능 점수를 61점으로 평가해 공개 AI 모델 가운데 1위로 선정했다. 이는 페이블5보다 1점 높은 수치다.

개발자용 이용료는 100만 토큰당 5~25달러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며, 페이블5의 절반 수준이다. GPT-5.6 솔(5~30달러)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다소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이 오픈AI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중국 문샷 AI의 ‘키미 K3’ 등 저비용 고성능 오픈소스 AI 모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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