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최태원(가운데) SK회장이 임원진들과 함께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상장 기념 오픈벨을 누르고 있다. (사진=나스닥)
이 같은 괴리는 제한된 ADR 공급과 규제로 인한 차익거래 제약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주식을 ADR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역방향 전환은 사실상 어려워 가격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매킨토시는 거래비용, 환율, 세금 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프리미엄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AI 관련 주식의 투자 열기로 인해 미국 내 반도체 주식 거래 수요가 통제 불능 상태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주식이 폭락해 프리미엄이 사라진다면 훨씬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이스라엘 총리 “전쟁 종식 조건? 이란 핵 포기 깨달아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종식 조건에 대해 “(이란) 정권이 바뀌거나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노선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만큼 충분히 약화돼야 한다”고 말해. 그는 “이게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며 나는 그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이스라엘 지도자의 이같은 언급은 이란의 신정 체제를 전복시키거나 더욱 강력한 공격으로 군사능력을 초토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혀. 네타냐후 총리는 “그(트럼프)가 할 수 있다면, 그가 격렬한 군사적 충돌 없이도 할 수 있다면 그건 괜찮다”고 강조.
◇中딥시크, 투자유치 중단 결정…이유는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투자자 모집 절차를 돌연 중단. 소식통들은 최근 2차 투자 유치에 나선 딥시크가 일부 투자자를 상대로 당분간 계약 절차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구두로 전해. 다만 딥시크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은 불분명. 앞서 딥시크는 지난 5월 500억위안(약 11조원) 규모 첫 투자금 유치에 이어 이달 두 번째 투자자 모집.
블룸버그는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 회장이 투자자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 유출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녹취에서 량 회장은 “(미국의 기술 제재에 따른)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중국의 AI 기술 발전이 잠시 멈춰선 상태”라며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하다는 점을 인정. 또 1년 안에 중국산 AI 칩으로 대체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RIA 계좌, 매도결제 완료일 기준 양도소득 공제
-금융감독원이 26일 국내시장복귀계좌(RIA)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안내.RIA에서 해외주식 매도할 경우 매도결제 완료일을 기준으로 양도소득 공제율 결정. 국내 주식에 투자해 1년간 보유해야 세제 혜택 가능. 개인투자자는 지난해 12월 23일까지 취득한 해외주식을 RIA 계좌에서 매도한 후 대금을 1년간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 공제 가능.
매도한 해외주식에 대한 양도소득 공제율은 올해 7월말까지 80%, 12월말까지 50%로 단계적으로 축소. 이때 양도소득 공제율은 해외주식 매도주문이 체결된 날(T일)이 아닌, 매도 결제가 완료된 날을 기준으로 결정. 또 RIA 계좌는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RIA 계좌에서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하는 경우에만 세제 혜택이 부여.
◇‘주가조작 포상금 상한 폐지’ 등 적극행정 공무원 인센티브
-금융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선정해 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발표. 우수 사례는 주가조작 신고 시 포상금 상한 폐지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포상금 제도 개편’(김민수 사무관), 장기 연체채권 발생을 억제한 ‘금융권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 방안’(이소민 사무관) 등.
로맨스 스캠 등 피싱 범죄 피해를 막은 ‘신종피싱 이용 의심계좌 거래정지 제도’(남고운 사무관), ‘매입채권추심업 허가제 전환’(장희진 사무관), ‘중동상황 나프타 수급 금융권 공동지원체계 구축’(이정민 사무관), ‘중금리대출 활성화’(정형준 사무관) 등도 포함.
◇8월 제조업 전망, 3개월 만에 기준치 하회 전망
-산업연구원은 다음 달 국내 제조업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 26일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95에 그쳐. PSI가 기준치(100)를 하회한 것은 3개월 만.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을, 낮으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
하지만 8월 수출 전망 PSI는 111을 기록해 기준치를 상회.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56)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기준치 이하로 조사돼 국내 제조업 전반의 체감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특히 가전(71)과 자동차(83), 기계(100), 철강(67) 등 업종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