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일본반도체 ETF는 일본 상장 반도체 기업 중 핵심 기업 25개 종목에 투자한다. 지난 2023년 10월에 상장해 현재 순자산액은 253억원이다. 순수 낸드 전문 기업인 키옥시아와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24일 ETF 체크 기준 편입 상위 종목은 △키옥시아 홀딩스(8.43%) △섬코(7.04%) △롬(5.49%) △코쿠사이 엘렉트릭(4.47%) △도쿄일렉트론(4.43%) 등이다.
해당 상품은 국내 상장 패시브 ETF 중 키옥시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키옥시아는 최근 낸드 공급 부족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올해 1~3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급증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6월 영업이익 가이던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9배 증가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국책 반도체 기업인 라피더스의 2나노 첨단 공정 양산화 프로젝트와 TSMC 구마모토 공장 증설 등에 수조 엔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 같은 정부 주도의 강력한 인프라 지원책은 일본 내 반도체 소부장 밸류체인의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회복 또한 긍정적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글로벌 웨이퍼 팹 장비(WFE) 부문 매출은 2028년 약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생산 능력 확대와 기술 이전이 가속함에 따라 반도체 자본 장비 시장 전반의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일본 반도체 산업은 산업 재편, 자본 지출 증대, 정책 지원 강화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차세대 AI 가속기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로 장비 교체 주기와 신규 설비 증설 등이 맞물리며 일본 핵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실적 가시성은 하반기 이후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ACE 일본반도체 ETF는 기술력이 중요한 소부장 분야 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들을 편입한 상품”이라며 “ACE ETF의 다양한 글로벌 반도체 라인업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더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