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DLS 발행 15.9조…전년比 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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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7일, 오전 10:49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16조원에 육박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발행 증가세는 파생결합사채(DLB)가 이끌었고, 금리형 상품과 사모 발행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상반기 발행형태별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현황. (자료 제공=한국예탁결제원)
2026년 상반기 발행형태별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현황. (자료 제공=한국예탁결제원)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15조8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직전 반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DLB 발행액은 13조62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6%, 직전 반기보다 22.5% 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발행 종목 수는 1328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지만 직전 반기와 비교하면 3.9%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13조1385억원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2조7592억원(17.4%)에 그쳤다. 사모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9.7%, 하반기 76.7%에서 올해 상반기 82.6%로 확대됐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12조7056억원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 1조7176억원(10.8%), 환율 8166억원(5.1%)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2조7042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1.7% 증가했다. 만기상환이 10조4296억원으로 전체 상환액의 82.1%를 차지했고, 조기상환은 1조5425억원(12.1%), 중도상환은 7321억원(5.8%)이었다. 6월 말 기준 미상환 잔액은 42조3417억원으로 직전 반기 말보다 1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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