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창사 첫 분기배당금…주당 233원 현금배당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7일, 오전 11:1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149980)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사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사진=하이로닉)
(사진=하이로닉)
하이로닉은 27일 분기배당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분기배당을 결의한 이후 11일 만으로, 거래재개 이후 제시해 온 주주환원 정책이 실제 현금 지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분기배당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기주식 소각 이후 발행주식 총수 1719만9046주 전량을 기준으로 주당 233원이 지급됐으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40억원이다.

이는 앞서 단행한 보유 자기주식 전량 이익소각에 이은 두 번째 주주환원 조치다. 회사는 직전 결산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 가능 이익과 재무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 모멘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3분기 내 복합 의료기기 ‘시너젯(SYNERJET)’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승인 시 기존 북미 유통사와 체결한 공급계약이 본격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시너젯 프로(SYNERJET PRO)’와 2세대 마이크로웨이브 의료기기 ‘미글로우(MIGLOW)’의 국내 판매도 본격화한다. 해외에서는 ‘뉴더블로 시리즈’의 중남미 3개국 판매망 구축, ‘시너젯’의 대만 출하, ‘미글로우’와 ‘실크로(SILKRO)’의 싱가포르 및 아랍에미리트(UAE) 유통계약에 따른 매출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창사 첫 분기배당을 계획대로 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며 “향후에도 실적과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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