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제7회 전환사채(CB)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각 대상인 제7회 전환사채 권면총액은 130억원이다.
판타지오는 앞서 지난 5월 해당 전환사채 전액을 만기 전에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를 재매각하지 않고 모두 소각하는 것으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이에 같은 날 ‘전환사채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 관련 공시를 정정해 향후 처리방법을 기존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에서 ‘전량 소각’으로 변경했다.
소각 절차가 완료되면 제7회 전환사채와 이에 따른 전환권은 모두 소멸한다. 이로써 해당 전환사채의 시장 재유통 가능성이 차단되는 동시에, 전환권 행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었던 잠재적 지분 희석 우려도 해소될 전망이다.
판타지오는 이번 결정을 기존 주주의 권익과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함께 고려한 자본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환경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책임 있는 자본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