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DS투자증권)
올해 2분기 한화시스템은 매출액 1조 1000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5%, 219.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으로, 수출 매출 인식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진 데다 ICT 사업부의 캡티브향 매출 증가, 필리조선소 영업손실 축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방산 사업부의 수출 비중은 23%를 기록했고, 수출 사업 마진은 약 40%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EC2) 인도 확대와 환율 효과에 더해 M-SAMⅡ 다기능레이다(MFR)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올해 방산 사업부가 매출 2조 8000억원, 영업이익 2511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17.1%, 9.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약 800억원 규모의 자체 연구개발(R&D) 투자가 예정돼 있어 연간 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해당 투자비는 레이다·레이저 무기와 무인수상정 기술, 초저궤도 SAR 위성 및 통신위성 개발을 위한 것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투자”라며 “필리조선소도 하반기 잔여 국가안보다목적선박(NSMV) 건조와 인도가 이어지면서 적자는 지속되겠지만 손실 규모는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2028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76.7%로 추정했으며, K2 전차 EC2 PL, 사우디 MNG, M-SAM·L-SAM 다기능레이다(MFR), 동남아시아 함정, 중동 레이저 무기 등이 주요 수주 모멘텀으로 꼽았다. 아울러 하반기 다부처 초소형 SAR 위성 양산사업자 선정도 예정돼 있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우주 사업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