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공급 확대…누적 수주 55억원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08:3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0007C0)은 한컴과 모듈형 데이터센터(MDC) 구축 사업과 관련해 33억원 규모의 고급형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GPUBAS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앞서 체결한 22억원 규모 보급형 GPUBASE 공급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이에 따라 GPUBASE의 누적 공급 규모는 55억원으로 늘었다.

아크릴,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공급 확대…누적 수주 55억원
GPUBASE는 GPU 간 통신을 최적화하는 ‘부스터(Booster)’,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인프라와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니터 타워(Monitor Tower)’ 등으로 구성된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이다.

이번 공급 제품은 엔비디아 H200 NVL GPU 서버와 직접액냉(DLC) 랙을 적용한 컨테이너형 AI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회사는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모듈형 데이터센터와 함께 GPUBASE를 공급해 대규모 AI 학습·추론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며, 공급은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아크릴은 GPUBASE의 성능 검증도 진행했다. 글로벌 3개 클라우드 환경에서 총 1272개 GPU 규모의 ‘K-Scale Evaluation’을 수행한 결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최대 24배 높이고 GPU 활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모듈형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대형 AI 데이터센터와 기업·기관 대상 AX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메가존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보급형에 이어 고급형 GPUBASE 공급까지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과 확장성을 입증했다”며 “상용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