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가평 생산기지 통합 운영…생산 효율·수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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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전 08:4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바이오 연구 인프라 전문기업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경기도 가평 제1·2센터를 통합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생산·품질관리·운영 체계를 일원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합 운영은 분리 운영해 온 생산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중복 업무를 줄이고 시설과 인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가평 생산기지 통합 운영…생산 효율·수익성 강화
가평 제1·2센터는 약 8000평 부지에 12개 첨단 사육동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실험동물 생산기지다. 제1센터는 국제 기준의 무균 실험동물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제2센터는 특정병원체부재(SPF) 및 바이러스항체부재(VAF)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두 센터에서는 미국 찰스리버(Charles River)에서 도입한 국제표준 유전계통(IGS) 모체를 기반으로 마우스와 기니피그 등 연구용 설치류를 생산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생산계획과 사육공간, 생산정보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연구기관 수요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품질관리 기준도 표준화할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기존 실험동물 생산사업 외에도 의료·실험장비를 개발·생산해 바이오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계사 오리엔트캄(Orient Cam)과 영장류(NHP)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확대하고, 병리·혈액·영상·독성·약효평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비임상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평센터 통합 운영은 생산성과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동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연구용 생물자원을 공급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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