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SK증권)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 한 연구원은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본격적인 출하가 3분기로 일부 이연된 영향으로 해석했다.
SK증권은 2분기 메모리 반도체인 D램M 낸드 출하량이 각각 전분기 대비 9%, 14%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ASP)은 각각 29%, 54%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D램 46조원, 낸드 15조원으로 추산했으며 영업이익률은 각각 79%, 69%를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공급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의 재고는 각각 약 3주, 채널 재고는 5~7주 수준으로 정상 재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수요 충족률도 70%를 밑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장기공급계약(LTA)은 성장 둔화가 아니라 수요 예측력과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AI 서버용 메모리 생산 확대에 따라 공급 부족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D램 가격도 시장 우려와 달리 전분기 대비 1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AI 설비투자가 지속되고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이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이 본격화되면 실적 성장뿐 아니라 이익 창출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현금 100조원 달성이 예상되는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를 기점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