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간 상선 수주는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26년 수주의 핵심은 수익성이 높은 LNG선과 LPG선 등 가스선이며, 특히 LPG선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며 “데이터센터용 엔진은 증설 규모 불확실성이 있으나, 증설 방향은 명확하다.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제품으로 2028년 이후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유식 데이터센터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시범 사업도 예정돼 있다. 4분기 필리핀과 페루 군함 사업의 수주 기회가 존재한다”며 “국내 대형 조선사 중 상선 외 부문의 수주 모멘텀이 가장 풍부하다고 평가한다. 2028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1.5배까지 하락해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분기 매출액은 6조 3322억원(전년 대비 +53%), 영업이익은 1조 400억원(+121%)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정 연구원은 “조업일수 증가, 우호적인 환율, 생산성 개선과 건조 선가 상승이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며 “2023년 이전수주 물량이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고선가 물량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추가 수익성 개선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