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니나노컴퍼니, 드론 분야 전략적 공동개발·생산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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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전 10:43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진엘앤디(054090)가 드론 전문기업 니나노컴퍼니와 드론 및 관련 기자재 공동개발과 생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명종 삼진엘앤디 대표(오른쪽)와 김건홍 니나노컴퍼니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진엘앤디)
이명종 삼진엘앤디 대표(오른쪽)와 김건홍 니나노컴퍼니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진엘앤디)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드론 스테이션 등 드론 주변기기 신규 아이템 공동개발을 비롯해 드론 및 주변기기에 적용되는 기구물·구조물 설계 지원, 사출부품 개발·생산, 기술 및 판매 네트워크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진엘앤디는 정밀금형과 사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양산 역량을, 니나노컴퍼니는 무인비행체 기획·설계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생산공정 구축, 양산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드론 운용 환경을 고려한 구조 설계와 핵심 부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삼진엘앤디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향후 드론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드론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공동개발이 가능한 신규 제품을 발굴한 뒤 기술 요건과 사업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발 품목과 생산·공급 조건, 역할 분담 등은 향후 별도 계약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삼진엘앤디는 1987년 설립된 정밀금형 전문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OA기기 등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금형 설계부터 제작, 정밀 사출, 부품 조립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나노컴퍼니는 전산유체역학(CFD) 기반의 공력 설계 기술을 활용해 감시·정찰, 시설물 점검, 물류, 군수 분야 등에 적용되는 드론과 무인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명종 삼진엘앤디 대표는 “정밀금형과 사출 기술을 드론 및 관련 기자재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니나노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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