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작년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후 04:36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작년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의 핵심 성과로는 ESG 데이터 관리 인프라 구축이 꼽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체 통합 플랫폼인 'ESG 허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지스자산운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이지스자산운용)
기존에는 실물자산의 ESG 데이터를 개별 파일 형태로 수기 취합·관리했으나, 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검증·분석·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자산관리(PM) 회사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그 결과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약 84%에 대한 ESG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관리 자산의 글로벌 ESG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GRESB 평가에 참여한 오토웨이타워, 센터필드, 트윈트리타워, 시그니쳐타워 등 4개 자산 모두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GRESB는 전세계 약 2200개 부동산 펀드가 참여하는 평가로, 상위 20%에만 5-스타를 부여한다.

오토웨이타워는 8년 연속, 나머지 3개 자산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신규 자산인 원그로브의 GRESB 평가 참여를 추진해 글로벌 ESG 경쟁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속가능 건축물 인증도 이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약 43%가 하나 이상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센터필드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최초로 웰(WELL)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취득했다.

WELL은 실내 공기질, 열환경, 조명, 수질 등 공간 사용자의 건강과 웰빙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아울러 국내 펀드 실물자산의 약 49%에 친환경 임대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입주해 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도 확대했다. 건설 및 운영 중인 설비 용량은 총 253MW로, 매년 투자 규모와 발전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27MW, 일반수소 발전시장에서 18.92MW를 연이어 낙찰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하고 환경·사회·공간 세 가지 축의 사회공헌 전략을 수립했다. 사회공헌 집행금액은 약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으며, 서울시와 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27%로 상승했고, 관리직 여성은 3년간 21% 증가했다.

보고서는 ‘GRI 스탠다드 2021’을 비롯해 ‘SASB’, ‘IFRS S2’, ‘UNGC’, ‘UN SDGs’ 등 국제 표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로이드인증원(LRQA)의 제3자 검증으로 보고서 주요 내용과 환경 성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는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실효성은 결국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실행력에서 비롯된다”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의사결정과 자산운용 전반에 책임투자 관점이 유기적으로 반영되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