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K증권)
실적 개선은 MLCC 사업이 주도했다. MLCC는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ASP)이 모두 하이싱글(High Single Digit)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제품 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2분기 가동률도 95%를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공급 부족(쇼티지) 가능성도 임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카메라모듈 사업 역시 추정치를 웃돈 반면 패키지기판 사업은 예상에 부합했다.
증권사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0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조 9000억원, 3조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MLCC 가격 상승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증권사는 3분기에도 MLCC 출하량과 ASP가 모두 하이싱글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MLCC 평균판매가격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개당 5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사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FCBGA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30% 증가하고 수익성도 20%대 중후반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가격 상승폭은 과거 업황 회복 초기 수준에 불과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 “부품 가격 인상 사이클과 수동소자 및 임베디드 기판의 시너지, 실리콘 캐패시터 성장성을 고려하면 삼성전기는 IT 하드웨어 대형주 가운데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