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흥국증권)
사업부문별로는 철강 부문이 인도·유럽·북미향 거래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고, 에너지상용부품은 배전변압기 수요 호조로 마진율이 향상됐다. 승용 부문은 중남미와 아시아·중동 지역 거래 호조로 증익을 기록했으며, 기계인프라는 건설기계 수요 증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석유화학 부문도 유가 상승에 따른 벙커링과 항공유 호조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영업외수지가 개선돼 세전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흥국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 1000억원, 영업이익 2117억원을 전망했다. 미국 관세정책 강화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철강과 승용, 에너지상용부품이 주도하는 가운데 기계인프라와 석유화학 부문 등 대부분 사업부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부품 제조사 인수와 호주 건설장비 도매 사업 등 신사업 투자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이 확대된다면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2027년 수익예상을 상향했지만 목표주가는 유지했다”며 “12개월 포워드(Forward)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