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시장·제품·스케일업' 3축 성장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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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전 09:0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로봇 자동화 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적용 시장 확대와 제품 플랫폼 고도화, 생산·공급 역량 강화를 축으로 한 ‘3축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뉴로메카는 자동차 제조와 스마트빌딩으로 Physical AI 적용 분야를 넓히고, 산업용 휴머노이드 ‘EIR’를 중심으로 제품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한편 생산·품질·공급체계를 강화해 대형 프로젝트와 반복 수주에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뉴로메카,
우선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자동화 기술을 자동차 부품 분야로 확대한다. 최근 자동차 기어·샤프트 전문기업 디아이씨의 기어 가공 자동화 프로젝트 공급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AI 기반 협동로봇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생산설비와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연계해 공정 설계부터 설비 제어, 데이터 관리까지 제공하는 통합 자동화 사업도 확대한다.

스마트빌딩 분야에서는 AI 기반 공간 운영 플랫폼과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산업용 휴머노이드 기술을 연계해 건물 내 물류 이송과 안내, 순찰, 시설관리 등을 수행하는 Physical AI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실증(PoC)을 거쳐 국내외 스마트빌딩 프로젝트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EIR’를 중심으로 협동로봇, AMR, 제어기, 운영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Physical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EIR에는 자체 개발한 PSF(Physical Skill Foundation) 기반 ‘제로샷(Zero-shot)’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반복 학습이나 작업 데이터 구축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와 산업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을 검증한 뒤 제조업을 시작으로 물류·서비스·의료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생산·공급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핵심 부품부터 제어기, 소프트웨어, 완제품까지 자체 설계·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 공정을 표준화하고, 표준 로봇 모듈과 자동화 템플릿을 활용해 프로젝트 수행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프로젝트 중심에서 벗어나 플랫폼 공급과 유지보수, 운영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모델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단순히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을 넘어 기술을 사업화하는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며 “기술과 수주가 실제 매출과 반복 사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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