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성동구 AI 화재감시 실증사업 착수…SBA 테스트베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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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전 10:1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에 AI 화재감시 시스템 과제로 선정돼 성동구 전통시장에서 실증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실증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성동구 금남시장과 뚝도시장에서 진행된다. 씨이랩은 AI 영상분석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를 활용해 전통시장 내 화재 감지와 안전관리 기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씨이랩, 성동구 AI 화재감시 실증사업 착수…SBA 테스트베드 선정
XAIVA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방화 분야 성능인증을 획득한 알고리즘과 동적 패턴 분석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감지 센서 기반 시스템의 오탐지를 90% 이상 줄이고, 노후 배선과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 환경에서 화재와 연기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에서는 시장별 최대 70대 규모의 기존 CCTV를 활용해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시스템을 운영한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기반 방식으로 신규 설비 투자 비용(CAPEX)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사고 전후 약 10초 분량의 요약 영상이 시장 관리자와 상인에게 알림톡으로 전송되며, 알림 내 ‘신고하기’ 버튼을 통해 원클릭으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검증한다. 야간 침입·배회 탐지와 인파 밀집 알림 등 안전관리 기능도 실증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씨이랩은 서울시의 ‘안전 서울 2.0’ 및 성동구의 ‘스마트 포용도시’ 정책에 발맞춰, 향후 서울 전역의 전통시장과 화재·인파 취약 지역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이번 사업은 검증된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위험 예방 효과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방식을 바탕으로 성동구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지능형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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