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은 지난 5월 21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올해 코스닥 일반기업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 내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는 GPU 가상화 기술과 자체 개발한 ‘Sokovan 오케스트레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팅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엔비디아(NVIDIA), AMD, 인텔(Intel) GPU를 비롯해 다양한 AI 가속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래블업은 최근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현재 국내외 120여개 사이트에 Backend.AI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NVIDIA DGX-Ready Software Partner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래블업은 현재 국내외 120개 이상의 사이트에 Backend.AI를 공급하며 다양한 산업과 운영 환경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kt·삼성전자·신한은행· 현대모비스·LG전자·대한민국 해군·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기관이 연구개발부터 실서비스 운영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미국·영국·브라질·태국 등에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래블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NVIDIA DGX-Ready Software Partner로 선정됐으며, Intel, Dell Technologies,VAST DATA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래블업은 2019년부터 NVIDIA GTC에서 기술 세션 발표와 스폰서 참가를 이어왔으며, 2024년부터 3년 연속 실버 스폰서로 참가했다. 2026년에는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래블업 3사만 메인홀 전시에 선정돼 부스를 운영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소버린 AI 정책 강화에 대응해 북미·일본·동남아시아·유럽·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AI 인프라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아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됐다”며 “남은 공모 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