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더라도 최종 결과에 대한 검토는 인간이 담당한다. AI 거버넌스와 보안, 품질관리를 위해 AI 전문가 1인이 겸직한다.
AI 에이전트부의 첫 파일럿(시험) 업무는 홀세일 비즈니스 협업이다. 미팅 자료 및 제안서 작성, 시장정보 조사, 이슈 분석 등을 맡아 직원들이 투자전략 수립,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를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함께 일하는 디지털 동료로 활용해 임직원의 판단력과 AI의 실행력을 결합한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의 AI 비전인 ‘AI 네이티브 컴퍼니(Native Company)’ 하에 대고객·대직원·인프라·거버넌스 4대 영역에서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AI 에이전트부 가동으로 운영 원칙을 표준화하고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 간 협업 체계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후 리서치와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디지털 플랫폼 등 주요 부문에 AI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AI 에이전트부는 단순한 디지털 과제를 넘어 회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전사 업무 전반에 AI 협업 영역을 넓혀 금융권 AI 혁신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