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LS증권)
팬오션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137억원, 영업이익은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했다.
벌크 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했다. 연중 시만두(Simandou) 프로젝트와 남미발 철광석·석탄 물동량 유입으로 시장 전반에 톤마일(Tonne mile) 효과가 두드러진 가운데 케이프사이즈(Capesize) 선형 중심의 용선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탱커 부문도 지난 분기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호주 정제설비 폐쇄 등의 영향으로 중형석유제품운반선(MR)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시황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은 선대 확보를 완료하고 장기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 역량을 이어갔으며, 컨테이너 부문도 아시아 역내 항로 운임 반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이익 체력을 확인했다. 분기 중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일부 선박이 체류했지만 실적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LS증권은 하반기에도 벌크선 시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케이프사이즈 중심의 벌크선 시황 강세 대응 전략에 따른 이익 업사이드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2026년 하반기 글로벌 건화물선 수요·공급 여건은 총수요와 공급거리 모두에서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 엘니뇨로 남미발 곡물 물동량 확대와 파나마운하 통항능력(Capa) 제한이 맞물릴 경우 공급망 혼란에 따른 추가적인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