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 폴더블 '뉴노멀' 수혜 본격화…국내·북미 양방향 수혜-메리츠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전 07:5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4일 파인엠텍(441270)에 대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 호조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폴더블 시장 진출이 맞물리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사전예약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폴드8을 중심으로 연간 폴더블 출하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흐름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9월 언팩 행사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인 만큼, 과거와는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북미 업체의 시장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봤다. 양 연구원은 “북미 업체의 시장 진입은 폴더블 수요 기반을 안드로이드 진영을 넘어 비안드로이드 사용자와 태블릿 수요층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2033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파인엠텍은 국내와 북미 고객사를 동시에 확보한 유일한 수혜 기업으로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파인엠텍을 올해 국내와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에 모두 수혜가 가능한 유일한 업체로 제시한다”며 “국내 고객사향은 메탈 플레이트 내 레이저 에칭 적용 확대에 따른 점유율 회복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고객사향 역시 레이저 에칭 공정의 높은 기술적 난도를 고려할 때 초기 수율 확보에 성공한 동사의 높은 점유율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는 생산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도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는 일부 부품의 초기 수율 부진으로 출하량이 제한적이지만, 언팩 행사 이후 양호한 소비자 반응이 확인될 경우 4분기부터 생산계획과 부품 발주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8년 추가 모델 출시를 통한 중장기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와 내년 폴더블 패널 출하량 전망치를 각각 18.2%, 30.0% 하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하향한 1만2000원으로 제시했지만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를 기점으로 동사의 폴더블향 납품 확대를 통한 실적의 우상향 방향성은 유효하다”며 “폴더블 매출 비중이 높고(2026년 예상 83%), 국내와 북미 고객사에 모두 수혜가 가능한 유일한 업체라는 점은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폴더블 관련주 투자 관점에서 현 주가 구간을 비중 확대의 적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파인엠텍, 폴더블 '뉴노멀' 수혜 본격화…국내·북미 양방향 수혜-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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