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씨, 상반기 최대 실적 경신…본원 사업 성장·방산 자회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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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후 03:2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정밀부품 전문기업 디와이씨(310870)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69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창사 이래 역대 최고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3% 늘어난 63억원, 당기순이익은 192.1% 증가한 57억원을 거뒀다.

(사진=디와이씨)
(사진=디와이씨)
실적 급증의 배경으로는 본원 사업인 완성차 및 친환경차용 파워트레인(구동계) 부품 판매 확대와 신규 편입된 방산 자회사 ‘디와이씨다이나믹스’의 연결 실적 반영이 꼽힌다.

본원 사업 부문에서는 스텔란티스향 제품 공급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BMW 차량에 적용되는 샤프트 10종의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서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 샤프트는 모터와 엔진 등 차량 파워트레인의 회전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으로, 완성차 생산량 증가와 함께 수요가 확대되는 구조다.

방산 자회사 디와이씨다이나믹스는 올해 상반기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결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이 발생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가 가시화 중이다.

디와이씨는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규 부품 공급을 논의 중이며, 기존 고객사의 적용 차량 확대와 신규 차종 진입을 위한 수주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는 글로벌 유도무기 수요 확대에 대응해 연내 신규 성과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완성차 부품 공급 확대에 방산 자회사 실적 성장이 더해지면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와이씨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망 진입을 넓히고 기존 제품 수요도 증가하면서 상반기까지 본원 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최근 친환경차 시장이 다시 강한 성장 국면에 진입한 만큼 관련 시장에서 수주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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