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LS증권)
카카오페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528% 늘었다. 영업이익률(OPM)은 17.5%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5%, 영업이익은 약 52% 웃돌았다.
금융서비스 부문은 카카오페이증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결제서비스도 비계열(Non-Captive) 온라인과 오프라인 거래액 증가로 매출이 13% 늘었고, 플랫폼서비스 역시 광고와 통신중개 매출 증가에 힘입어 44% 성장했다.
LS증권은 플랫폼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동시에 이용자 활동성 지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선 연구원은 “증권의 경우 단순한 거래액 증가를 넘어 연금·ISA 가입자 수 증가와 월평균 실거래 고객 100% 증가 등 실질적인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투자은행(IB) 사업 확장과 맞물려 추가 시너지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제사업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전략 가맹점 거래를 활성화하고 온·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생태계를 연계하면서 이용자 경험과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대출사업에도 활용돼 은행과 카드사 등이 대안신용평가 모델로 채택하고 있으며, 연내 더 많은 금융사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S증권은 AI와 가상자산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 연구원은 “소비 분석과 예산 관리 등에 특화된 금융 AI 에이전트(AI Agent) 서비스 ‘AI 코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며 “방대한 카카오 이용자 기반과 동사의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 확대되는 개인화 자산관리 수요가 맞물리며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중장기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국내 가상자산 법제화 모멘텀도 기대 가능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