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조 넘었다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전 10:2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조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4조 1622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 9263억원에 증가했다.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는 2조 5657억원이다.

이 ETF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으로 월간 개인 순매수가 1000억원을 넘었다. 이 기간 월평균 개인 순매수는 약 1408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3월에도 1085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월 단위 현금흐름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 구조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등 장기 투자 수요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2023년 6월 상장한 미국 배당주 ETF다. 기초지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가 추종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와 동일하다. 배당의 지속성과 배당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미국 우량 배당기업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지급기준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군 내에서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자금유입이 두드러졌다. 연초 이후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4종의 개인 순매수 1조 2459억원 가운데 약 80%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집중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연 0.1048%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비용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김상율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조원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대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장기·연금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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