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키움증권)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백화점 부문은 6~7월 주요 가전 브랜드 행사 영향으로 패션 매출이 둔화되면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분기 기존점 매출은 17%, 패션 매출은 7% 증가했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억원 늘었지만 감가상각비 감소와 보유세 증가 영향을 제외하면 기존점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343억원(49%) 수준으로 추산됐다.
면세점은 인천공항 DF2 권역이 조기에 흑자를 달성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지누스는 관세 환급금에 따른 일회성 수익 141억원을 제외하면 체화재고 소진 비용 증가 부담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가 107억원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8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11% 하향 조정한 수치다. 면세점은 인천공항 DF2 권역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실적 전망을 상향했지만, 지누스의 수익성과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점을 반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는 가운데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포인트를 웃돌고, 외국인 매출 성장세도 7월 기준 8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주요 기업들의 상여금 지급을 앞두고 연말로 갈수록 선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 4분기부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흐름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