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유가 안정화·원화 강세로 4분기 이후 반등 기대-하나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전 07:4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하나증권이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투어, 유가 안정화·원화 강세로 4분기 이후 반등 기대-하나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말부터 악재가 지속되면서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 역성장도 불가피해 보이지만 높은 이연 수요에 더해 유가 안정화 및 원화 강세로 4분기 이후 반등을 기대해봐야 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2027년 예상 P/E(주가수익비율) 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만, 10% 이상의 성장률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관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4억원(전년 대비 -4%), 54억원(-44%)으로 컨센서스(58억원)에 부합했다. 그는 “패키지 송객 수는 45만명(-2%), ASP는 114만원(+4%)으로 지역별로는 일본·중국이 각각 20%·10% 성장했으며 비중이 가장 높았던 동남아가 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패키지 송객 수는 25% 성장했지만, 고유가와 원화 약세가 동반 영향을 미쳤던 5~6월에는 각각 -3%·-19%를 기록했다”며 “비용 측면에서는 송객 수 감소를 전세기 사업 효율화로 대응하면서 이익을 방어했다”고 부연했다.

주가는 9월 이후 반등을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불안정한 유가와 원화 약세가 영향을 미치는 7~8월까지는 역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9월에는 추석 연휴 및 높은 기저효과로 반등을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유가 안정화 및 가파른 원화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약 반등에 성공한다면 2025~2026년의 패키지 연간 송객 수 성장률이 각각 -4%·+2%에 불과할 정도로 기저

효과가 높기에 2027년에는 재차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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