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공백에 목표가↓…반등은 내년부터-NH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전 07:5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 부재로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홀드(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8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올해 4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재개되는 만큼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가 카카오에서 라인게임즈로 변경되면서 전략 재편과 신작 출시 스케줄 조정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신작 공백기로 영업적자는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의 본격적인 반등은 2027년 이후 나타날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PC·콘솔 게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퍼블리싱 게임 ‘도깨비의 세계’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오딘Q: 발키리스콜’, ‘크로노오디세이’, ‘아키에이지S: 자유의 해협’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안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오딘’ 등 기존 라인업의 매출 하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작 부재가 겹치며 모바일게임 매출이 부진했다”며 “반면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 상승과 과금지표 개선에 힘입어 PC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주주가 변화되는 과정에서 들어온 3000억원의 현금을 활용한 게임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그동안 미뤄진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공백에 목표가↓…반등은 내년부터-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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