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미프진 기대감에 13%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전 10:16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약품(004310)의 주가가 장 초반 13% 넘게 오르고 있다. 임신중지 의약품 ‘미프진’의 국내 도입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개선세도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약품 CI.(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 CI.(사진=현대약품)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현재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3.68%(800원) 오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최근 정부의 미프진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약품은 지난 2021년 영국 라인파마인터내셔널과 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 복합제인 ‘미프지미소’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프진 도입이 결정될 경우 현대약품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개선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 102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7.5% 늘었으며, 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ETC) 사업이 성장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현대약품은 일반의약품 ‘버물리’,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NS(중추신경계) 치료제와 대사질환 치료제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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