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로닉)
하이로닉은 현재 71개국에서 해외 파트너 및 대리점과 협력하고 있다. 국가별 시장 특성과 인허가 환경에 맞춰 현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아시아 중심이던 해외 매출 기반을 북미·유럽·중동·중남미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리프팅·타이트닝 의료기기 ‘뉴더블로 시리즈’의 판매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와 콜롬비아 보건당국의 인허가를 취득했다.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국가에서 제품 공급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유통망을 바탕으로 신제품 판매도 강화한다. 최근 차세대 마이크로웨이브 의료기기 ‘미글로우’와 무침 복합 의료기기 ‘시너젯 프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미글로우에는 자체 개발한 집중 마이크로웨이브(FIM) 기술을 적용했다. 시너젯 프로는 바늘 대신 강한 압력으로 약액을 분사하는 무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하이로닉은 기존 집속초음파(HIFU) 중심의 제품군에 마이크로웨이브와 니들프리 영역을 더해 다양한 시술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비 설치 확대에 따른 소모품 매출도 중장기 성장 기반이다. 장비 공급 후 전용 카트리지 등 소모품을 지속 공급하는 구조를 통해 설치 장비 증가에 따라 반복매출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원가 및 생산공정을 개선했다. 그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약 321억원과 영업이익 약 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재고자산 관리 체계와 내부회계관리 시스템도 정비했다. 매월 재고 전수조사와 외부 회계법인 컨설팅을 통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적정 의견을 수령했다. 이후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난 5월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 및 대리점 네트워크 확대는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확대된 유통망을 바탕으로 신제품 판매와 소모품 매출을 키우고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로닉은 거래 재개 이후 보유 자기주식 399만5317주를 전량 소각했으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보통주 1주당 233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총배당 규모는 약 4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