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올해 매출 4000억·하반기 TSMC 수주 기대…'매수'-IBK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07일, 오전 07:3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GST(083450)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 5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ST, 올해 매출 4000억·하반기 TSMC 수주 기대…'매수'-IBK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증설 사이클은 과거 투자 대비 기간과 규모가 한 차원 다른 수준이라고 판단하며 역사적 고점 부근인 현 주가 수준에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한다”며 “지난 10여 년간 3000억원대를 넘지 못했던 매출은 올해를 기점으로 4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TSMC향 신규 수주 역시 기대되며,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의 고객군 편입 이벤트는 주가 상승의 추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틸리티 장비가 단순 인프라에서 수율 개선을 위한 필수재로 지위가 격상되며, 수요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유틸리티 장비는 메인 장비의 하부나 옆에 위치하며, 반도체 공정의 환경 및 수율 제어를 돕는다”며 “반도체의 고집적화·미세화가 진행되며 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틸리티 설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GST는 반도체 공정용 유틸리티 장비의 개발 및 생산업을 영위하며, 유해가스와 분진을 저감하는 스크러버와 챔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칠러를 주요 제품으로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4사 대상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기에 증설 사이클에서 유틸리티 업종 중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신규 팹(Fab)은 기존의 2층 구조가 아닌 3층으로 대형화되며, 6개 이상 클린룸(Clean Room)을 구비한 메가 Fab이 될 것”이라며 “Fab이 대형화되는 만큼 유틸리티 장비에 대한 요구 수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캐시카우 제품인 스크러버의 가격은 업황을 반영해 1분기 기준 대당 1.5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연간 생산량도 2025년 1789개에서 올해 2200개 수준으로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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