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본업의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매수'-iM

주식

이데일리,

2026년 8월 10일, 오전 08:1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M증권이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9500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본업의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매수'-iM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026년 중간배당을 전년 대비 8.0% 상향한 주당 270원(2025년 250원)으로 결정했으며, 자사주 매입 규모도 900억원(2025년 800억원)으로 확대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며 “2026년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700원(2025년 660원), 시가배당률은 4.7%이다. 자사주 소각을 고려한 주주환원수익율은 6.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DC(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CAPEX(자본지출)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범위 내 투자 집행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 바탕으로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회사 측은 현재 파주에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급 AIDC를 구축하고 있다.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총 4개 동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신 연구원은 “기존 파주 AIDC 준공 목표는 2030년이었으나,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대한 대응으로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라며 “이와 관련된 투자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규 데이터센터는 AI 서버를 고려한 고성능 냉각 시스템과 고용량 전력 인프라를 감안해 기존 대비 높은 상면 단가를 적용할 수 있으며, AI 서버의 높은 가동률에 따라 전력 사용료 매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6950억원(전년 대비 -3.9%), 영업이익은 3445억원 (+13.1%)을 기록하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5.2%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11% 상회했다. 그는 “지난해 경쟁사 해킹 사태로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던 단말 매출이 감소하며 전사 매출액은 역성장 했으나 2분기 지방선거 하 비즈메세징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되고 인건비와 판매수수료 등 주요 비용 하락 안정화 속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액은 3조 8510억원(-4.0%), 영업이익은 2980억원(+84.1%)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일회성 효과가 제거되며 3분기 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예정이나, 전사 영업비용 하락 안정화가 지속되며 이익 레벨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5G 초기 인프라 상각 기간이 마무리되며 2027년부터는 감가상각비 역시 감소할 전망으로 이익률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6,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조 1910억원(+33.5%), 1조 3450억원(+12.9%)으로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본업의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비용 집행 효율화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2026년, 2027년 영업이익률은 7.8%, 8.5%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높아진 수익성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주주환원 확대로 연결되는 부분 역시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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