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엔트바이오)
최근 관계사인 오리엔트제니아와 갤럭시의 지분 취득에 이어 이번 추가 매수가 완료되면, 오리엔트 및 특수관계인의 오리엔트바이오 지분율은 약 40% 수준까지 확대된다. 회사 측은 지분 확대와 함께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정상화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실험동물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설치류, 비글견, 영장류(NHP) 공급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키타야마 라베스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실험용 토끼 생산체계까지 구축했으며, 비임상시험수탁(CRO) 사업과 연구용 생물자원 공급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발모 신약 후보물질 ‘OND-1’의 개발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비임상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CRO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연구용 영장류 공급난에 대응해 영장류 기반 비임상사업도 강화한다. 최근 관계사 오리엔트캄과 캄보디아 영장류 CRO 독점계약을 체결해 캄보디아산 연구용 영장류를 활용한 비임상시험을 독점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오리엔트그룹 관계자는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실험동물 생산기술과 비임상 연구 역량을 갖춘 그룹의 핵심 바이오 계열사지만, 현재 기업가치는 본래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장내 주식 취득과 그룹 차원의 사업 지원, 지속적인 투자 및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오리엔트바이오가 글로벌 바이오 연구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