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엑스로보틱스, 모회사 엠엑스온서 투자 유치…반도체·로봇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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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0일, 오전 10:0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반도체 공정물류 및 로봇 전문기업 엠엑스로보틱스(007820)가 모회사 엠엑스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반도체 물류 자동화와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

엠엑스로보틱스는 지난 7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 엠엑스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보한 자금은 OHT(천장주행운반장치)·AMR(자율이동로봇) 등 반도체향 로봇 개발과 공정물류 설비 라인업 확대, 국내외 수주 프로젝트 수행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엠엑스로보틱스, 모회사 엠엑스온서 투자 유치…반도체·로봇 사업 확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모회사의 지배력도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 물류 자동화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엠엑스로보틱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 흐름을 회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 프로젝트와 SK하이닉스향 수주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도 신규 제품 연구개발과 수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투입한다.

특히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관련 수주를 시작으로 반도체향 사업 비중을 다시 확대하고 있다. 향후 OHT와 AMR 등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로봇 제품군을 늘리는 동시에 공정물류 설비 라인업을 확대해 추가 수주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반도체 투자 확대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실적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 대응 능력과 제품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반도체 사업을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엠엑스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반도체 공정물류 설비와 OHT·AMR 등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대응해 반도체 물류 자동화 사업을 주요 성장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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